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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주일에 두 차례씩 손꼽아 기다리며 즐겨보는 만화인 ‘사야이’에서 굿즈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떴다. 이 회차에서 유영태 작가는 굿즈의 제작을 권유하는 담담자에게 여러가지 이류로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굿즈의 제작을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굿즈가 개발되어 팀원들에게 강매를 하면 공식 완판남으로 등극하고 그 돈으로 기부를 하면 계속 착한 척이 가능하다는 상상 속에 결국 굿즈의 제작권유에 승낙을 하였다.

 

 

문제는 어떤 종류의 굿즈를 제작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었다. 에코백도 싫고 머그컵도 싫고 캐릭터 인형은 더더욱 싫다고 완강하게 거절하던 유영태 작가는 결국 네임텍에는 못내 찬성을 하였다. 그리고 야구 팀원들 사이에 과연 누구의 캐릭터를 네임택의 굿즈로 만들면 좋겠냐는 의견이 분분하였고 결국 네임택의 초안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의견을 구하였다.

 

 

나는 유영태 작가가 제시한 네임택의 초안을 보며 약간 당황했다. 작가 자신과 야구 팀원들의 네임택만 제시되었을 뿐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인 그의 부인 핑크 코알라, 그리고 아들 유타가 없기 때문이다. 이 만화는 작가가 감독을 맡고 있는 사회인 야구팀의 에피소드, 그리고 작가의 가정사적 에피소드로 정확히 나누어져 있다. 이 중 야구팀원들과 작가의 에피소드는 지극히 그들만의 사적 영역이므로 일반 독자들이 읽기엔 흥미를 느끼기 어렵다. 이 만화가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작가와 처자식이 함께 등장할 때이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내용이다. 굿즈를 제작한다는 회차에 달린 댓글 또한 작가의 처와 자식을 추천하는 내용이 많다. 나 역시 절대 공감이다. 내가 이 만화를 보는 이유가 그의 부인과 유타를 보며 재미를 느끼기 위함이다. 특히 그의 부인 핑크 코알라만큼 다양한 감정의 표정을 재미있게 표현해내는 캐릭터가 없다.

 

 

유영태 작가가 지난 396회에 연재된 그림 중 한 컷을 유영태 작가에게 고스란히 보여주며 외치고 싶다.

 

 

“유영태 작가는 제정신인가? 작가의 부인과 유타의 굿즈를 당장 제작하라~! 제작하라~!”


Posted by sni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