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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유출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던 박지윤 아나운서. 사건이 있은 후 처음 며칠간은 두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울었던 모습이 확연했는데 이젠 마음을 추스렸나보다.

박지윤 아나운서 "마음고생, 다이어트에는 최고"
[고뉴스] 2007년 05월 14일(월) 오전 10:35

유명인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훔쳐보는 고질적 관음증에 더해 저급 언론의 저질 기사가 이를 이슈화하여 만들어 낸 이런 저질스러운 사건. 유명인은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함에 있어 절대적으로 조심, 또 조심하여 신비주의를 기본 베이스로 해야 함을 일깨워준 사건이었다.

티비 프로에 같이 출연한 김제동은 그 사건을 또 물어보는 이유는 또 무엇인지. 아무리 웃음거리로 넘어갔다지만, 또 우회적인 표현으로 물어봤다지만 한때는 죽고 싶다고 할 정도로 심한 마음 고생을 한 당사자에게 꼭 그렇게 짖궂은 장난을 해야 하겠나. -_-;

최동석 아나 "우리는 피해자.. 문란하다니 참을수 없다"(인터뷰) 
[스타뉴스   2007-04-30 18:22:52]


어쨌든 전혀 원치 않았던 일로 피해를 본 박지윤 아나운서. 이 정도로 껄껄 웃을 수 있다니 속도 좋네. 이런 증상이 심화되면 피해망상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겹쳐 심각한 정신병에 이를 수 있는데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인 것 같다. 앞으로도 클래식 오디세이에서 좋은 진행 보여주길 바란다. 내가 박지윤 아나운서 진행하는 프로 중에서 그 프로만큼은 꼬박꼬박 챙겨본다. 이번 개편에서 방송시간이 너무 짧아져서 대단히 불만족 스럽다. -_-+

Posted by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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