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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출연 방송인 최초로 누드를 찍어 화제를 일으켰던 정양. 그 후 가수도 하네, 연기도 하네 여기저기 얼굴 좀 비치는 것 같더니 어느날 홀연히 사라진 정양. 예명 자체가 인칭대명사를 부르는 것처럼 이상한 연예인 정양이 다시금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칫 큰 일이 날뻔 했지만 결코 동정할 수 없는 기사와 함께.

정양 “친한 오빠들과 갔다가..” 서해안 NLL 표류 해군에 구조
[뉴스엔] 2008년 09월 12일(금) 오후 01:55


친한 오빠들과 철없이 국경을 넘어 위험한 곳까지 놀러갔다가 자칫 황천길을 갔거나 빨갱이로 몰렸을 뻔 했다고 한다.

정양월북, '북한 갔었나?' 논란
[한국재경신문] 2008년 09월 12일(금) 오전 11:17


그리고 그 친한 오빠들에 대해선 경찰진술에서도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고 한다. 당연하겠지. 훗~

NLL넘었다 돌아온 탤런트 정양과 동승한 일행은 누구?
[매일경제] 2008년 09월 12일(금) 오전 09:44

자. 이상의 기사를 종합해서 사건을 재구성해본다. 재구성이고 뭐고 없다. 너무 간단하면서 어이없고 철없는 헤프닝일 뿐이니까.

정양은 돈많고 좀 논다는 41세의 한 오빠, 그리고 그 일행들과 호화요트를 타고 서해바다 어딘가로 놀러갔다. 여기저기 망망대해를 싸돌아다니면서 뭔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배위에서 얼마나 정신없이 놀았는지 그만 배가 어디까지 왔는지도 모른채 정신이 팔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월북을 했다. 경고사격을 해대고 어디선가 북한말이 흘러나오고 눈앞이 컴컴해졌다.

그리고 다시 남한에 돌아와서 조사를 받는데 이건 목숨이 왔다갔다했던 좀 전의 기억들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이제 이 사실이 기사로 나가게되면 무슨 개쪽일까 생각을 하니 눈앞이 또 컴컴하다. 41세의 친한 오빠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그 오빠가 친척 오빠가 아니라고 해서 그나마 덜 웃겼다.
경찰 취조현장의 광경도 눈에 보이는 것 같다. 대단히 심각한 표정이 오가는 것이 아니라 세명의 친한 오빠들과 정양은 얼떨떨해있고 경찰들은 마치 한심한 가출 청소년들 바라보듯이 입에 썩은 미소를 띄며 이들을 상대했을 것이다.

근데 정말 궁금한 것 하나. 41세의 그 오빠 총각이야? 결혼한 유부남이었다면 더더욱 문제가 복잡해질텐데?

위의 기사 마지막을 보니 정양은 또 뭔가를 열심히 하고 싶다면서 연예계에서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길 원하는 것 같다. 그러나 정양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정양. 연예계 복귀도 좋지만 우선 자숙부터 하라. 심신을 깨끗하게 가다듬고 연기를 하던 화보를 찍던 하는 게 좋지 않을까? 41세의 친한 오빠들이랑은 이제 그만 놀러 다니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렇게 철없이 놀러 다니나? 없는 소문도 만들어내서 사람 하나 파묻어 버리는 세상에 말많은 연예계에서 살고 싶다면서 그런 철없는 짓을 했단 말야?


Posted by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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