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24)
김소연 (59)
Classic Music Story (19)
Artist Story (46)
세상을 보는 눈 (122)
MLB Story (26)
KBO Story (13)
Fun Video (9)
Drama 보기 (9)
좋은 정보 (6)
In my mind (3)
그 시절의 pop story (9)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
05-18 19:30
감사해요 사랑해요 잘했어요 함께해요

달력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여제(女帝) 아오이 소라가 한국언론에 실망했다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단독] 아오이 소라, 한국 비판여론에 “실망스럽다”
2009년 05월 21일 (목) 16:10   쿠키뉴스

아오이 소라가 느꼈다는 실망감. 그 실망감과 괴리감은 한국 사회내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도 무척 많이 느끼고 있다. 즉,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구분하지 않으려는 한국인들의 의식과 직접 결부되어 있다. 그것이 진부한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고 또는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는 이중성, 가식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그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직업일 수 있겠지만 한 명의 사람으로 충실히 살고 있다”며 “‘AV’라는 이유로 편견과 비방을 받는 건 이미 익숙해졌지만 이번 일은 무척이나 실망스럽다”

기사의 본문에도 나오듯이 그녀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편견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비방을 받는 것 또한 무척 잘알고 있다. 그러나. 왜 사람들은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지. 나와 다른 사람,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비난의 근거까지 제공함은 결코 아니다. 아오이 소라는 바로 이와 같은 한국인의 의식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고방식은 한국인의 직업관, 성공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지배하고 있다. 이는 얼마 전 미수다의 캐서린의 인터뷰에서도 잘 나와있다.

솔직히 말하면, 한국사람 솔직하지 않더라

한국인으로서 아오이 소라에게 많이 부끄럽다. 그만큼 한국 사회는 많이 경직되어 있고 다원화된 사회가 아님을 적나라하게 입증한 것이다. 앞에선 비난하고 방에 혼자 있을 땐 자신의 육체를 보면서 오나니를 하고 있을 한국인들을 상상하며 얼마나 비웃었을까? 
Posted by snip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