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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넘도록 드라마에 출연하지 못한 김소연의 신작 '순정에 반하다'의 캐스팅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이런 식의 판타지 + 로맨틱 + 힐링 드라마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류의 드라마가 이제까지 한 두 편 있었던 것도 아니고 어찌 보면 너무 흔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한편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연출이 짜임새 있고 또 연기자의 연기가 좋다면야 얼마든지 명품 드라마가 될 수 있다. 2013년 후반기를 응사 열풍으로 달구었던 ‘응답하라 1994’ 역시 겉보기로는 1994년에 신입생으로 모인 전국 각지의 하숙생들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러나 워낙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연출과 연기도 좋았기에 최고의 드라마가 될 수 있었다. 


김소연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이고 항상 그녀가 출연하는 작품은 챙겨보며 응원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몇 년간 성적이 좋지 못했다. 식객-아이리스-검사 프린세스로 이어지는 3년간은 좋았으나 그 이후 영화 가비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고 난 다음 대풍수-투윅스-로필3까지의 성적표는 좋지 못했다. 그리고 로필3이 끝나고 2014년 일년간 그녀의 대외활동은 화보촬영이 전부였다. 드라마 캐스팅도 CF 계약도 없었다. 아마도 드라마 제작사에서 그녀를 원탑 여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시청률 경쟁에서는 승산이 적다고 판단이 선 듯 하다. 




그러나 2014년 여름, 연예인 김소연의 인생에서 신의 한 수로 불릴만한 작품을 만났으니 바로 진짜 사나이였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남을 배려하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정신력으로 꿋꿋이 버티며 임무를 완수하는 국민적 호감녀로 재탄생했다. 그렇게 호감녀가 된 다음 처음으로 출연하게 되는 드라마가 바로 ‘순정에 반하다’이다. 즉, 지금처럼 국민적인 호감녀가 된 그녀가 지금 같은 좋은 시기에 좋은 연기를 보여 이 드라마를 통해 재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캐스팅이 완료된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매우 안정적이고 화려하다. 정경호는 얌전하고 착하게만 생긴 얼굴에서 다양한 인물을 표출할 수 있는 배우이고(거북이 달린다에서 탈주범을 연기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 외에 당연히 믿고 봐야 하는 조연배우들-박영규, 안석환-역시 함께 출연한다. 그리고 1700만 흥행배우인 진구 역시 함께 출연한다. 이 정도 캐스팅이면 배우들의 연기는 그냥 믿고 보는 수준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녀가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금 연기인생에서 전환점을 맞게 되길 기원해 본다. 그녀는 연기경력 20년이 넘는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고 또래의 수많은 여배우들 중에서도 단연 톱 클래스에 드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금 감동을 주는 연기자로 거듭날 것이다. 그렇게 해서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김소연에 반하다, 김소연에 반했다는 호평이 곳곳에서 나올 것이다. 

Posted by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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