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USB'메모리
세상을 보는 눈/사회 / 2007. 4. 17. 10:30
언젠가 이런 제품이 꼭 나올 것이란 예상은 하고 있었다.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USB 메모리. 사람들이 많이 소유해야 하는 물건은 반드시 '럭셔리'라는 개념이 도입되는 것이 하나의 순리이다.
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USB'메모리
[리뷰스타] 2007년 04월 16일(월) 오후 03:35
그 어떤 물건도 내 것은 다른 사람들의 것과는 차별화 되기를 원하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차별화되어지고 차별화된 자신을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피라미드의 정점에 해당하는 1% 안의 이너서클에 편입되고 싶어하는 두 가지 욕구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앙드레 김 냉장고도 그렇고 14만원짜리 구찌 지우개도 그렇고 이 메모리도 그렇고 이러한 제품은 기능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USB 메모리가 다 비슷비슷하지 이렇게 럭셔리한 치장을 한다고 더 기능이 향상되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기능상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이처럼 눈에 확 띄는 제품을 갖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들의 욕구이다. 내 예상에 이거 불티나게 팔릴 것 같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내 애인만큼은 이거 사달라고 졸라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