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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증에 걸린 소녀마저도 낫게 했다는 이다해의 자태. 정말이지 몸매 한 번 쭉쭉 잘 빠졌다. 이처럼 훌륭한 몸매의 소유자인데 의외로 몸매를 부각시키는 CF나 드라마엔 아직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이다해 매력에 말문 연 소녀' 화제
[고뉴스] 2006년 11월 03일(금) 오후 04:29


이다해의 매력이 실어증을 치료하게 했고 이에 그 사연을 알게 된 이다해가 자신이 CF 촬영시 입었던 의상을 기꺼이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선행이 뉴스에 올랐다.

어찌보면 신비한 티비 서프라이즈에 나올 법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이긴 하다. 그것도 소년이 아닌 소녀가 이다해 언니의 매력에 푹 빠져 잃었던 말까지 되찾았다니. 사실여부야 알 수 없지만 이다해 입장에선 새삼 자신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 선심쓰고 좋은 일로 뉴스에 나와서 좋은 일이니 그깟 의상 백 벌이라도 얼마든지 펑펑 퍼줄 수 있는 것 아니겠나? 연예인들에겐 선망의 대상인 삼성전자의 CF모델로도 발탁되어 돈도 많이 벌었는데 말이다.

이다해에 대한 단상

이다해라는 여자 탤런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SBS 드라마 그린로즈를 너무 재밌게 본 이후였다. 그 전엔 이다해를 몰랐다.


이 드라마는 21세기 들어서 본 드라마 중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으며(그 후엔 물론 부활을 더 재밌게 봤지만) SBS 드라마 중에선 그 유명한 모래시계 이후에 가장 열렬히 시청했던 드라마였다. 부활에 비하면 완성도에 있어서 몇몇 헛점들도 많았고(이를 달리 표현하면 부활의 완성도는 그만큼 완벽했고 한국 드라마 중 가장 치밀한 구성을 가진 드라마라는 말이 된다) 어색한 면들도 있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이다해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린로즈에 출연하기 전의 이다해의 필모그래피는 그다지 양이 많지 않다. 신인급인 것이다. 첫 주연이 왕꽃 선녀님이었고 그 드라마의 캐스팅 당시에도 신인급 연기자를 일일드라마의 주연으로 캐스팅한 점에 대해서 파격적인 캐스팅이란 논란과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이다해는 주위의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키고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KBS 일일드라마에 판판이 깨지기만 했던 MBC의 자존심을 그나마 좀 세워줄 수 있었다.

그리고 출연하게 된 그린로즈. 고수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고 악역으로 출연한 이종혁의 연기력 또한 발군이었다. 그리고 이다해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성숙한 연기는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때부터 난 이다해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향후 그녀가 출연하는 어떤 드라마와 영화도 꼬박꼬박 챙겨보겠다고 맘먹었다.

지금 생각해도 이다해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다. 특히 그녀의 눈물연기. 최고였다. 주인공 정현의 어머니가 자살하는 장면에서 어머니의 시체를 붙잡고 오열하는 장면은 브라운관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울컥하게 할 정도였고 정현에게 면회를 와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 또한 압권이었다.  

이다해는 확실히 나이에 비해 너무 성숙하고 무거운 연기를 주로 했었다. 1984년생이면 교복 입혀놓고 고등학생 연기를 해도 무방한데 무당 역할을 했었고 견디기 힘든 운명을 감당해야 하는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을 함으로서 성숙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대신 무거운 캐릭터로 인한 밝고 화사한 이미지의 역은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갖게 하였다. 바로 이때 이다해가 맡은 차기작이 바로 마이걸이었다.


그린로즈 이후에 이다해가 나오는 드라마를 꼭 챙겨보겠다는 맘으로 마이걸을 보려고 하였으나 드라마의 내용이 내가 그다지 좋아할 수 없는 내용이라서 챙겨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이다해는 확실하게 급부상하였고 이 드라마의 인기로 대만에서도 국빈급의 대우를 받으며 크나큰 인기를 얻게 된다.

발랄하고 톡톡 튀는 캐릭터의 역할도 수월하게 해낼 수 있음을 입증한 이다해는 이후 삼성전자와 BC카드에도 CF에도 출연하고 있다. 언젠가는 크게 뜰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크게 뜨고 말았다.

이다해는 TV 인터뷰를 보면 솔직하면서도 예의 바른 모습이 느껴진다. 약간 가식적인 면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과하지 않고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면이 있는 듯 하다. 그린로즈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이유없는 안티가 꽤 많았던 것 같았는데 마이걸 이후엔 안티가 거의 없는 느낌이다.

이미지 관리를 잘하는 건지 아님 원래 천성이 착하고 좋은 건지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 참 괜찮아 보인다. 10년이 훨씬 넘는 연기경력에도 불구하고 국어책 독음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고소영, 김희선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력도 매우 뛰어나다.

앞으로 이다해가 어떤 드라마에 또 출연할지 모르겠다. 내 바램으론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복잡미묘한 역할을 한 번 멋있게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예를 들면 연애시대에 나오는 손예진 역할 정도?

이다해의 노출

알고보면 꽤 노출이 심한 여자 연예인에 속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몸매를 부각시킨, 몸매만을 부각시킨 드라마엔 아직 출연하지 않고 있다.

화보 촬영 당시의 사진.

대만에서 찍힌 사진이다. 이다해 민망 사진이란 타이틀로 각종 포털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민망하긴 좀 민망하다. -_-

이 역시 만만치 않다.

무슨 예술상 시상식에서 신인연기상 수상할 당시의 모습이다. 이런 의상 아무나 소화 못하는데 꽤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이 의상을 입고 인터뷰를 할 땐 자꾸 가슴을 손으로 가리면서 했다. 그러려면 뭐하러 옷은 입었는지.

이다해가 부르는 명랑한 노래


너무 유명한 동영상. 이다해가 부르는 '당신이 원하신다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동영상. 바로 '당근송'이다. 이다해가 불러서 더 유명해진 노래가 되겠다.

Posted by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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