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배우 피소 사건과 관련한 나무 엑터스의 공식입장(펌)
오늘 오후 시간에 잠깐이나마 신경을 집중시켰던 사기혐의 피소 사건은 김소연의 소속사인 나무 엑터스의 공식입장이 재빠르게 나오며 대략 마무리 되었다.
나무 엑터스. 좋은 배우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고 좋은 배우를 만들어주는 소속사임은 분명한 것 같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소질이 있는 연예인을 좋은 배우로 만들어주기까진 하지만 스타로는 못 만들어준달까? 2000년대 초반을 떠들석하게 했던 문근영을 예로 들어도 그런 느낌이 든다. 전도연-임수정 등의 뒤를 이어 한국 영화계의 독보적 여배우로 성장할 줄 알았는데 말이다. 그래도 어쨌든 오늘의 사건에 있어서는 발빠르게, 그리고 강력하게 대처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기레기들...정말 기레기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이를 갈게 해주었다. 좋은 작품 만나서 열심히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좋은 여배우의 가슴이 철렁하게 하는 짓은 그만들 해라. 정작 부정한 비리 권력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하는 것들이.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김소연 배우 피소 사건과 관련한 나무엑터스의 공식입장입니다.
고소인의 고소내용은 허위사실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김소연 씨는 고소인의 주장과는 달리, 회사 '퍼프바'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소연 씨는 고소를 당한 이유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만큼 고소인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고소인들과의 접촉점은 함께 피소된 퍼프바 대표 A씨를 통하여 고소인의 누나가 네일샵 오픈 기념 사인을 부탁해 해준 것과, 팬이라며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요청에 고소인과 10초가량의 통화를 해 준 것이 전부입니다.
이는 연예인으로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요청 상황에서 호의를 베푼 행동일 뿐입니다. 김소연 씨는 고소인들에게나 그 누구에게나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언행을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이번 고소는 김소연 씨가 유명인이라는 것을 악용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이슈화하려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당사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무고죄를 포함하여 법적으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밝힙니다.
또한 확인 결과, 함께 피소된 퍼프바 대표 A씨와 김소연 씨는 학창 시절 친구 관계로,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나게 되어 올해 초까지 호감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 가고 있는 사이였을 뿐입니다. 친분 관계는 있지만, 그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도 없습니다.
2차 조사에 불응한 것은 고소인과 일면식이 없어서 2차 피해가 우려돼 참석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고소인들 만날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이에 김소연씨와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퍼져나가는 것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 기사에 대해서는 부디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