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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27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드라마인 '가화만사성'의 티저 포스터와 봉해령 역을 연기하는 여주인공 김소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제껏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밝고 쾌활한 웃음을 주는 가족드라마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김소연이 등장하는 이 티저 포스터는 결코 밝고 쾌활해보이지 않는다. 팜므파탈, 치정 등의 단어가 연상되는 분위기다. 비장함마저 느껴진다고 할까? 관련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김소연은 붉은 색상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옆 태를 드러내고 있다. 의자에 앉아 공허한 눈빛으로 우측을 바라보는 김소연의 오른손이 시선을 잡아 끈다.

김소연의 오른손과 맞닿아 있는 것은 이상우의 손. 이상우는 김소연과 손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 시선을 보내고 있어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뒤에서 이를 외면하는 듯한 이필모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필모의 붉어진 눈가가 그의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김소연을 사이에 두고 이상우와 이필모 숨막히는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애틋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든 이필모는 ‘완벽주의 냉혈남편’ 유현기로 돌아와 차가운 무표정을 선보였다. 이에 이상우는 입가 미소와 당당한 눈빛으로 여유로움을 드러내 드라마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신경전을 기대케 한다.


예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인 봉해령이 완벽주의 냉혈남편과의 사랑없는 결혼생활끝에 또 다른 사랑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대충 그려진다. 그리고 김소연은 이처럼 사랑하고 싶은 처연한 아름다운 한 여자의 모습을 무표정한 얼굴과 온몸에 밀착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채로 표현하고 있다. '색계'의 탕웨이가 연상되는 처연하면서도 치명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사실 이와 유사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처음은 아니다. 매우 유사한 드레스를 이미 선보인 적이 있다. 영화 '가비'의 제작발표회 때였다.



김소연은 방송을 앞두고 가진 한 인터뷰에서 또래의 미혼 여배우들이 주부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았고 오랫동안 주부, 엄마의 연기를 준비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녀 역시 여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티저 포스터에 공개된 모습을 통해 김소연이 연기하는 봉해령은 단순히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 그리고 딸로서 살아가는 한 여자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여자로서 누군가의 애인으로서의 모습 또한 함께 보여줄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하게될 김소연의 모습이 기대된다. 그녀는 연기는 항상 '열심히 했으니 응원을 부탁한다'라는 그 뻔하디 뻔한 멘트를 훨씬 뛰어 넘는 감동을 선사하며 결코 실망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Posted by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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