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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폭소와 귀여움의 결정체 어피치가 또다시 리즈를 갱신했다. 지난 번 포스팅하며 소개했던 외출준비를 하는 어피치를 본 후 더 이상의 귀여운 모습이 나오기는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전적으로 카카오 프렌즈 제작팀의 역량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생긴 편견일 뿐이었다.

 

이번에는 안 그래도 이쁘고 귀여운 복숭아 얼굴에 메이크업을 해서 더더욱 예쁘게 보이고 싶었나 보다. 프로도의 연인으로 카카오프렌즈의 공식 커플인 네오의 메이크업 비디오를 따라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먼저 파우더 퍼프로 얼굴에 찍어 바르는 네오를 보며 따라한다. 여기에서 스치고 지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가 있다. 바로 모니터의 저 한 입 베어물은 듯한 모양의 복숭아이다. 모두 잘 알다시피 애플 컴퓨터의 패러디가 되겠다. 역시~! 카카오 프렌지 제작팀의 유머센스는 굉장히 세심한 면까지 대단히 탁월하다. 그냥 엄지척이다~!

파우더 퍼프 다음 순서는 파우더 브러쉬이다. 그렇지 않아도 예쁜 복숭아 빛의 피부에 또 복숭아 빛의 파우더를 바르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볼터치를 했으니 이젠 마스카라로 눈썹을 이쁘게 다듬고~!

 

 

 

마지막으로 립스틱의 색을 고른 다음 립스틱을 이쁘게 잘 발라서 메이크업을 마무리 한다. 여기까지는 네오의 메이크업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음~! 아무래도 메이크업 전의 겸손하고 수수하기만 한 얼굴이 사랑받고 싶은 요염함이 함께 하는 얼굴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한 어피치의 결과는???

 

 

 

짜짠~! 이렇게 바뀌었다. 여럿이 함께 쓰는 공간에서 이 장면 보고 숨죽여 웃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다 웃고 나서 카카오 프렌즈의 제작팀의 끝을 알 수없는 유머센스에 그저 감탄할 뿐이었다.

 

이 장면을 보고 느낀 점 하나. 원래 예쁜 얼굴에 과도한 메이크업은 오히려 웃음거리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타고난 복숭아 빛의 예쁜 피부와 모두를 숨막히게 만드는 아름다운 뒤태까지 겸비한 어피치에게 과도한 메이크업은 어울리지 않았다. 어피치는 그냥 생얼이나 옅은 화장이 훨씬 자연스럽고 예쁘다.

 

ps: 지난 동계 올림픽 개막식 때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던 인면조. 그 인면조의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주며 '의정부고. 참고해라'라고 써놓은 사이트를 보며 깔깔대고 웃었던 적이 있다.

 

 

 

아마도 카카오 프렌즈 제작팀에서 어피치의 네오 메이크업 따라 잡기를 기획하고 제작한 것이 의정부고 학생들 참고하라는 이유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Posted by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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