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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1994년에 드라마 공룡선생에서 중학생 아역으로 데뷔하였다. 연기의 시작은 단역이었지만 눈에 확 띄는 성숙하면서도 예쁜 외모덕에 바로 주연을 꿰찼으며 그 이후 다른 친구들은 학생역을 맡을 때 그녀는 교사역을 맡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바로 김소연이다. 



이 사진은 그녀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96년에 방영한 드라마 도시남녀의 한장면이다. 누가 이 아이를 고등학교 1학년으로 볼 수 있을까? 그녀는 아역배우 시절 나이에 맞는 역할을 거의 해본 적이 없었다.


이 도시남녀라는 드라마에서 성인이 된 지금의 김소연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면도 등장한다. 그녀가 마카레나 댄스를 추며 가르치는 장면이다.



실제 성격에서 쑥스러움이 많고 낮가림도 심한 그녀가 하는 연기는 꼭 쑥스럽진 않다. 이 동영상만 봐도 별별 연기를 다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녀가 벌써 데뷔한지 20년이 넘은 중견급 배우라는 것을 이 동영상을 보면서 또 하나 느낄 수 있었는데 처음 장면에서 남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이 방송에 그대로 나간 것이다. 지금의 방송 환경에선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예능 프로에서 담배연기가 그대로 나간 것을 놓고 사회에서 매장당하다시피하는 지금의 방송환경에서 말이다.


김소연은 이처럼 16세의 나이에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성숙한 외모로 성숙한 연기를 했지만 오히려 나이가 들어서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 작년에 방영한 로맨스가 필요해 3을 보면 여고생 회상씬에 등장한 그녀의 교복입은 모습은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어릴 적엔 전설의 노안이었으나 점점 더 나이를 거꾸로 먹어가며 젊어지는 그녀. 이것이 더 축복스러운 일이 아닐까?

Posted by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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